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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고쳐주기 다솜둥지봉사단 발대식 - 농촌 소외이웃에 ‘편안한 집’ 수리
  • 기사등록 2009-07-07 17: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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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노인이나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촌에서 소외된 채 어렵게 살아가는 가구를 찾아 오래된 집을 고쳐주기 위해 교수와 학생, 농어촌공사가 봉사활동을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회장 윤충열)가 주관하는 『다솜둥지복지재단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발대식』행사가 7일 오전, 경기도 의왕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농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성공적 추진을 다짐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 자원봉사자, 공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도 참석,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다솜둥지복지재단은 2007년 농어촌공사가 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 출범 첫해 37가구, 지난해 38가구 등 75가구의 노후된 농촌주택을 수리해, 농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올해는 전국 17개 대학 건축 관련학과 대학생 265명과 지도교수 15명이 전북 무주군 오산리를 비롯한 전국 9개 마을 40가구, 농어촌공사가 각 도별로 9개 마을 50가구 등 총 18개 마을 9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수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다솜둥지복지재단 후원회원인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후원금과 기타 성금으로 충당된다. 또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지역 건축 관련업체 등에서 지원하는 자재와 장비 등도 큰 도움이 된다.

정영일 이사장은 “농촌에는 오래되고 위험한 집에서 거주하는 농촌독거노인, 소녀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많이 있으나 재단의 재정여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다 같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농촌 노후주택 고치기 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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