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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정 과일『비파』산업화의 기반을 다져
  • 기사등록 2009-04-21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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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김종식)이 ‘건강의 섬’ 과 부합되는 사업으로 지역특화작물인 청정과일 비파를 적극 육성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6일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부분에서 유자를 제외하고 완도만의 전략상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으나 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11월 지역특화작목 비파 육성을 위한 10개년 계획을 수립 완도의 성장 신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지역특색에 맞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략적 개발․육성을 위한 T/F팀을 12명으로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생산자 단체인 비파연구회를 36명의 회원으로 발족하여 연구와 생산의 기반을 갖추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육성한 우량묘목을 포함 6,000주를 일반에게 분양하고 재배 면적을 12.5㏊로 확대하여 전국 최대재배지로 부상하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파를 지역의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선진지인 일본의 규슈지역에 테스크 포스팀 5명을 2주간 파견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였고, 지난 7월에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비파산업화를 위한 단계적 방향을 설정하여, 비파 가공상품 연구개발을 위해 용역을 발주 비파차, 비파비누, 비파음료에 개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11년까지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에 재배 면적을 50㏊로 확대하고 향후 완도의 대표상품으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며, 현재 영세성으로 경쟁력이 낮은 농가는 시설보완, 기술지원 등을 집중 육성 경쟁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고, 사업비 34억원을 투자 생산기반시설 사업까지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의 비파산업은 성장 가능성과 완도의 지리적・문화적 이점을 감안할 경우 완도군이 추구하는 ‘건강의 섬’에 대한 명확한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파는 예로부터 ″집안에 비파나무가 하나 있으면 의사가 하나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약리작용이 다양한 작물로 알려져 있는데, 과실로써도 가장 빠르게 나오는 경쟁력 있는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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