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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민방위의 날, 전국에서 화재 대피 훈련 실시 - 류희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병원에서 실제 대피 훈련 참가
  • 기사등록 2018-11-25 13: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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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제409차 민방위의 날인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서울 종로구 고시원 화재사고 등 잇따라 발생한 대형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사전훈련을 통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하게 되었다.


* 최근 5년간(’13∼’17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3.6%가 겨울철(11∼2월)에 발생(소방청)

훈련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해 화재 상황을 전파하고 동시에 전국의 각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통해 훈련을 개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에 있는 사람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대피장소에서는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 직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피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민방위 경보전파에 활용하기 위한 정부·민간기관의 다양한 전광판* 사전 점검 훈련도 함께 실시하며, 향후 민방위 경보 발령 시 대국민 전파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 교통정보용, 버스정보용, 주·정차 단속용, 열차정보용 전광판 등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서울시 훈련 현장인 서울의료원(중랑구 소재)의 소방시설을 실제 점검하고, 완강기 사용방법 시연교육 등에 직접 참여한다.

또한, 현장에서 전문가 대담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에 대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생방송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류희인 본부장은 “평소 실전과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혀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라며,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최소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재난대응요령을 익혀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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