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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어르신과 송정중 학생들이 함께 만든 인생앨범
  • 기사등록 2018-11-22 15: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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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22일 광산구 송정2동 어르신들이 송정중학교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앨범 출간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세대 공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돕고, 송정중 학생과 마을 어르신들이 6월부터 함께 해온 ‘어르신 인생앨범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을 선뵈는 자리.

 

매체통합심리상담사 신은하 강사의 도움으로 10명 어르신들은 자신의 사진을 가져와 송정중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동아리 수업시간을 활용해 인생앨범을 만드는데 손을 보탰다.

 

이날 전시회는 송정중 축제기간에 맞춰 앨범 주인공인 어르신들과 함께 제작한 학생, 송정2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아경로당 강향순 어르신은 “내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고향집에 가서 앨범을 펼쳐놓고 친지에게 꼭 자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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