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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 취임 1주년에 대해
  • 기사등록 2009-07-05 15: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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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주장은 국회를 정상화하고, 약속을 지키고, 서민근로자를 위한 행동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기에 국회를 버리고, 서민도 버리며, 오직 당리당략만 부여잡고 나가겠다는 태도뿐이었다.
지난 1년 동안 민주당은 한마디로 정부여당의 진정성을 왜곡하고, 민심을 선동하는 서동부언(胥動浮言)의 행태를 보여 왔다.

분열과 갈등조장 행위를 포기하고, 국민의 소리를 받들며 서민의 애환을 함께 나누는 것, 당장 국회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제1야당의 본분을 지키는 것이 바로 통합이고 혁신의 첫걸음이다.

공당의 대표로서 국회 밖 시민단체처럼 반대와 투쟁만 일삼으며, 자신들만을 위한 소리를 외치는 것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1년 동안 130일이 넘는 국회파업에 해머폭력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의 무책임한 행동들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어린 반성도 없었다. 앞으로 이런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없었다.

가출정치 대신, 의회정치로 비정규직법 처리에도 생산적인 타협을 하고, 미디어법 처리 대국민 약속도 지키며 의회민주주의를 존중하겠다는 것, 이것이 정세균 대표께서 국민께 드려야 할 말씀이었다.

정세균 대표에게도 힘든 1년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하고, 국민을 섬길 줄 아시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정세균 대표의 리더십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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