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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6번째 불빛 교향악 - 포항국제불빛축제, 7월25일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09-07-05 08: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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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7월 25일(토) 저녁 포항 북부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빛의 교향악"으로 새롭게 연주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축제기간과 불꽃연출 참가팀 수를 절반규모로 줄였으나 불꽃연출을 메인으로 한 볼거리는 더욱 알차고 실속 있게 준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국제뮤직불꽃연출은 한국과 프랑스, 2개국이 참가하여, 약 4만 5천발의 불꽃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불빛 Symphony No.6 '희망'"을 국제뮤직불꽃연출의 전체 테마로, 뮤직불꽃의 감성적인 연출과 희망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자 한다.

"불빛 Symphony No.6 '희망'"은 오직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6번째 불꽃쇼임을 의미하며, 총 4개 악장으로 구성된다.

제1악장 '울림'은 '희망을 깨우는 큰 울림'을 소테마로 국제뮤직불꽃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공연이다. 200명 규모의 시민대합창과 수중 불꽃쇼로 구성된다.

포항 지역 내 7개 합창단이 목소리를 한데 모아 희망의 아리아를 들려주며, 해상에서는 총 300m 길이의 나이아가라와 장치연화, 파이어레터가 동시에 연출될 것이다. 해변에서는 20m 높이까지 불기둥을 내뿜는 화염분수가 장관을 이루게 된다.

제2악장 '태동'은 '새롭게 싹트는 희망의 빛'을 소테마로 프랑스 Brezac팀의 연화연출이 펼쳐진다. 이 연출은 세상을 구성하는 4원소(대지, 공기, 물, 불)에 5번째 원소인 '빛'이 더해져 시민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싹트게 할 것이다.

특히 프랑스팀은 금번 포항국제불빛축제만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4곡의 음악을 연출음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제3악장 '개화'는 '피어난 빛으로 희망이 만개하다'를 소테마로 한국 한화팀이 연출을 담당한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새로운 생명의 불꽃은 희망의 빛으로 피어나 시민들의 마음속에 만개하여, 희망의 꿈을 선사할 것이다.

연출상의 특징은 바지선 상에서 인공탑을 설치하여 별치는 '희망탑 불꽃'과 함께, 해변에서 음악에 맞춰 연출되는 환상 분수쇼가 펼쳐진다. 또한 타상연화를 순차적으로 발사하여, 마치 달리기 시합을 하는 듯한 연출과 다양한 색상의 연화를 활용하여, 희망의 무지개를 표현한다.

제4악장 '비상'은 '내일을 향한 힘찬 날개짓'을 소테마로 2개국 연화가 동시에 연출되는 그랜드 피날레가 펼쳐진다.

시민들의 소원과 염원이 담긴 풍선이 빛을 뿜으며 하늘로 날아오르고, 북부해수욕장 밤하늘을 뒤덮는 화려한 불빛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지난 2004년 포스코가 포항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제 1회 행사를 시작하여 매년 불빛축제를 개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참관인원 520만명, 1,61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발생시키며 포항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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