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여성단체(회장 박순엽)는 14일 군청 우주홀에서 자매도시 창원시 여성단체(회장 이영선)를 초청해 자매결연 후 20번째의 교류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귀근 군수를 비롯한 양 시군 여성단체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시군의 친선교류 행사는 지난 1999년 영‧호남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고흥군과 창원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두 도시 여성단체가 매년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특산물 판매, 수재민 방문, 소록도 환우 위문품 전달, 인적 교류 및 정보 교환 등 따뜻하고 돈독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친선교류 행사는 두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는 환영식과 지붕없는 미술관인 고흥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연홍도 투어’와 ‘분청문화박물관’을 견학하면서 고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특히 창원시 여성단체에서는 농수산물 판매장을 방문해 고흥에서 생산된 가공미역과 멸치, 유자 등 지역특산물을 다량 구매해 친선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박순엽 협의회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여성리더들이 든든한 매개체 역할을 하여 실제적 도움을 주고받는 소중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두 시군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친선 교류가 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두 시군 여성리더들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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