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토요일 사랑의 광장 무대에서 청소년의 재능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2009년 청소년 문화존』행사가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청소년 문화존 운영단 대표로 삼동청소년회남원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문화․예술․놀이․체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성원고등학교 아크밴드 팀과 제일고등학교 댄스팀 비밀리에 등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가하여, 노래․댄스․밴드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펼쳤으며, 초청공연으로 마술․비보이 공연이 마련되어 관객과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되었다.
또한 공연마당 전에 사랑의 광장에 펼쳐진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핸드폰 고리 만들기, 천연버물리 만들기, 우리쌀강정 만들기,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청소년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 날 청소년들은 공연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행사진행을 돕고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스스로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어 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청소년 문화존은 하반기 9월, 10월,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청소년 동아리 지원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