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서장 김병환)는 지난 9일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광산구 소재 고시원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컨설팅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컨설팅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관계자 안전의식 함양을 위하여 실시했으며 소방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잠금·장애물 적치행위 단속 등 위험요소 사전 제거 및 고시원 관계자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적응훈련은 건물구조의 복잡성, 출동로 확보, 화재위험요인 등 위험성을 사전 숙지는 물론 사다리차 전개, 공기안전매트 설치 및 진압, 구조, 배연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하는 등 공간배치훈련 사전실시를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김병환 소방서장은 “유사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인들의 화재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비상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