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국 최대 유자주산지인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유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수확 과 수확 후 과원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11월 상순부터 수확기에 접어든 유자는 현재 일부 과원에서 수확에 들어갔는데 늦어도 하순까지는 반드시 마무리를 해주어야 나무 수세가 정상적으로 안정되고 겨울철 한풍해 예방 등 기상재해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올해 착과된 유자는 지난겨울 동해로 인해 수세가 많이 약해져 있기에 반드시 수확 시기를 준수해야 하며, 수확이 끝난 1주일 후에는 요소 0.2% 정도를 엽면살포 해주어 수세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이듬해 해거리가 예방되고 정상적인 착과를 맺을 수 있다.
또한 월동 추위에 대비해 과원 내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어린묘목은 추위에 매우 약하므로 반드시 뿌리 근처 지제부 1m 정도에 짚·방한 매트 등을 감싸 보온관리를 해주고, 햇살이 잘 드는 오전에는 물주기를 자주해서 동해 예방과 죽은 가지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해 줄 것을 군 관계자는 당부했다.
한편, 비타민 C 등 각종 기능 성분이 풍부해, 혈당 개선 및 콜레스테롤 개선에 좋은 유자는 지난 11월 8일 첫 수매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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