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 고흥영재교육원(교육장 정길주)은 12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초‧중등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비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정길주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대회는 정해진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레이싱 기록경기로, 모든 참가자는 2번의 비행 기회를 갖고 이 중 우수한 기록을 순위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고흥 산업과학고 드론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고흥만의 특화된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연대회 광경
애초 군사용으로 탄생한 드론은 물류분야, 미디어 분야, 정보통신 심지어 농업분야에까지 우리 삶의 모습을 다른 방식으로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남승수(풍남초 5년)군은 “드론비행대회를 준비하면서 조종기술에 대해 많이 배우고 앞으로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참가소감을 전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드론산업이 일상생활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꽃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