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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수산경영대상에 장흥군 영예 - 전국 첫 무산김양식 선포.주식회사 설립 등 호평…우수 완도군 등 선정
  • 기사등록 2009-07-03 15: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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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2009 수산경영대상에 장흥군이 영예의 경영대상을 차지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연안 12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09 수산경영대상 평가보고회’를 갖고 평가위원 8명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장흥군이 경영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우수상은 완도군, 장려상은 여수시와 신안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평가보고회 실적심사는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추진, 수산물 가공.유통회사 투자유치 및 수산물 판매시스템의 3개 분야에 대해 차등점수제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 장흥군은 친환경 수산양식과 관련 지난해 5월 2일 전국 최초로 무산김 양식을 선포하고 마른김에 대해 지난 3월 13일 전국 최초로 국제유기인증(IFOAM)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에 우리수산물을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이자 제1호 수산물 주식회사인 ‘장흥무산김주식회사’를 설립한 탁월한 공로와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우수상을 차지한 완도군은 전복 일류화상품 지속 추진과 국내외 대형유통업체로의 판매시스템 확장 및 제2호 ‘청해진미 완도전복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여수시와 신안군의 경우 수산물 주식회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라 경영대상은 1억원, 우수상은 5천만원, 장려상은 2천만원을 시상하고 각 대상 시.군에는 기관표창과 유공공무원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김한유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국내외 불경기로 어업인들이 느끼는 고통지수가 큰 상황에서 지역 공무원들이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경영대상을 수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수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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