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장(최성룡)은 3일 여름철 집중호후 및 태풍에 대비 충남 예산군 노곡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기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예산군 노곡재해위험지구는 하천 폭이 좁고 제방이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어 집중호우시 제방유실로 인한 상습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지구로써 금년에 국비 12억원을 지원하여 ’04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을 마무리하는 지구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주민 153세대 480여명과 농경지 192ha가 침수피해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청장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남도 관계 공무원들에게 침수피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역주민 입장에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우기철 공사장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수방자재·장비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는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현장소장, 감리자 등 공사관계자에게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