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선물 그림책 음악회의 첫 공연은 10월 29일(월) 보성복내중학교 체육관에서 보성복내중학교와 노동초등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림책에 얹은 클래식 선율로 가을을 물들었다.
이번 음악회는 그림책과 클래식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샌드아트, 클래식 4중주, 성우의 낭독이 어울려진 공연으로 △모래와 빛의 어우러진 샌드아트 공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동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클래식 연주 △원화로 제작된 그림책 영상에 전문성우의 낭독 △성악공연 △구연동화로 시종일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관람한 노동초 안도희 학생은“샌드아트 공연이 신기했고, 성우가 그림책을 읽어줄 때는 어릴 적 엄마가 책 읽어 주던 기억이 났다.”면서“클래식 음악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책을 보면서 들으니까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백남근 교육장은“그림책을 음악회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책을 즐겨 읽는 인문학적 소양이 증진되길 바란다.”면서“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학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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