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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도로 배수로 정비 서둘러야
  • 기사등록 2009-07-02 07: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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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운전하다보면 순간적인 소나기에도 도로상에 빗물이 넘쳐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금년 장마철 국지성 폭우로 곳곳의 도로상에 빗물이 고이는등 마치 도로가 수로로 변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이는 도로변 수로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본다. 도로침수와 도로상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배수로가 잡초와 유실된 토사에 막혀 제구실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도로로 빗물이 역류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상으로 유입되기도 하고 조금만 비가 내려도 도로침수가 쉽게 돼 차량통행 불편은 물론 교통사고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잡초에 묻힌 배수로는 풀베기 작업만으로 제구실을 다할 수 없다. 도로와 인접된 배수로는 중장비를 투입해 그동안 쌓인 토사와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배수로에 자란 잡초가 도로까지 침범해 도로폭까지 좁게 만들고 있다. 도로종류별로 관리를 맡고 있는 각 지자체와 국도관리청에서는 빗물로 인한 도로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 정비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본다.

형식적인 작업보다는 물빠짐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차량의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을 도와야 한다. 또한 도로변 배수로가 막혀 제구실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도로유실까지 불러오고 있다. 우선 상습지역의 도로부터 배수로정비작업을 서둘러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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