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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 기장 오리지구 내 산업단지 개발 - 부산시에 투자의향서 제출(7.1)에 따른 유관부서 협의 등 관련절차 이행 중
  • 기사등록 2009-07-02 0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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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대우버스(주)가 기장군 장안읍 오리지구(동부산민간산단 예정지)내에 대우버스 및 협력회사에서 필요한 부지 31만㎡(9만5천여평)을 우선적으로 직접 개발하는 방식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우버스(주)는 7월 1일,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방식의 기장대우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부산시에 제출하고, 지난 5월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 신청을 위한 산업단지계획을 용역(도화, 삼영)으로 수립 중에 있다.

부산시는 대우버스(주)에서 투자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유관 부서와 의견협의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산업단지계획승인 신청되면 특례법의 규정에 따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해 준다는 방침이다.

‘기장대우 일반산업단지’는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로 산업단지로서의 입지적정성 등의 검토가 완료되고, 올해 9월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신청하게 되면 2010년 2월 승인 절차를 거쳐 2010년 4월 보상실시, 2010년 10월 공사에 착수하여 오는 2012년 5월경에 준공, 7월부터 공장가동 예정이다.

대우버스(주)가 오리지구 내 일부 부지에 대해 ‘기장대우 일반산업단지’의 직접 개발에 착수함에 따라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오던 오리지구(동부산민간산단)도 개발수요가 확대되어 조기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대우버스의 역외유출 논란에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버스(주)가 오리지구 내 9만5천여 평의 부지에 직접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 경위는 동부산민간산단개발이 더 이상 지연될 경우 신공장의 버스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대우버스의 부산잔류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부산시의 노력과 행정적인 지원에 대한 대우버스 측의 화답의 결과로 보인다.

부산시는 부산시역 내 전포동, 금사동, 반여동에 분산되어 있는 대우버스 부산공장 3개소를 오리지구 내로 통합이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3일 대우버스(주), KCC, 대동종합건설과 오리지구(동부산민간산단)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SPC구성 등을 통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나 국내 ․ 외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참여 건설사가 없어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어 왔다.

오리지구는 252만㎡(76만여 평)의 부지중 이번에 대우버스가 개발에 착수하는 31만㎡(9만5천여 평)의 ‘기장대우 일반산업단지’와 나머지 221만㎡(67만여 평) 부지도 연말까지 사업 참여 건설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개발 절차를 이행하여 ‘동부산민간산단’으로 개발, ‘자동차클러스트’ 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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