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성 황룡강에 핀 핑크뮬리 ‘핑크빛 유혹’ -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 특유 몽환적 분위기로 관람객 사이 인기
  • 기사등록 2018-10-25 11:59:48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올해‘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이하‘노란꽃잔치’)이 새롭게 선보인‘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양 억새로 불리는 분홍빛의 핑크뮬리는 특유의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며 최근 들어 인기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여름 가뭄의 여파로 핑크뮬리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제법 큰 규모의 핑크뮬리 정원이 황룡강에 조성되어 있어 사진을 찍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소 늑장을 부리는 핑크뮬리 외에도 장성 황룡강변에는 황하코스모스, 분홍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가 대부분 만개해 다가오는 주말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노란꽃잔치’가 한창인 장성 황룡강변은 강을 따라 3.2km 가량의 꽃길이 이어져 있다. 올해는 야간 시간대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꽃과 조형물을 비추는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버스킹 공연도 준비해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게 꾸몄다. 꽃 정원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데크길을 넓혀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도 높였다.‘노란꽃잔치’는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주말이면 엄청난 관람 인파가 몰려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렵고 교통 체증이 유발 될 수 있다”며 “장성터미널이나 수영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되도록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389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