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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제품에 눈과 귀가 즐거워요”…한국전자산업대전 개막
  • 기사등록 2018-10-24 13: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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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기술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세계 729개 업체가 참가해 1922개의 부스를 마련해 놓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인다.

 

 

 

◈ 한국전자전

 

삼성전자, LG전자, 메르세데스-벤츠 등 434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공개한다.

 

주목해 볼 부분은 인공지능 확대. AI 기술이 적용된 세탁기와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음식인식 스피커는 더욱 진화한 스마트홈의 미래를 보여준다.

 

초고화질 경쟁도 관심거리다. 초고해상도 8K TV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가전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저해상도 영상 콘텐츠를 고해상도로 높여주는 TV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강점을 내세운 TV가 특히 눈길을 끈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의 융합도 눈여겨 볼 대목.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첨단 자동차와 IT의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더와 자율주행 플랫폼, 카고형 초소형 전기차 등도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주인공들이다. 

 

  

 

◈ 반도체대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195개 기업이 반도체 소자․장비․부분품․소재 등의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을 공개하고,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해 고대역폭 메모리, 고용량 차세대저장장치(SSD) 등도 전시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과 AI에 최적화한 인공지능 반도체 ‘엑시노스’를 선보인다. 또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사에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디테크놀로지는 7나노급과 12나노급 제조 기술을 보여준다.

 

◈ 디스플레이산업전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장비․부품․소재 업체 100개사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공개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증강현실을 완전한 입체 형태로 표현하는 AR 라이트필드 디스플레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12.4인치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8K OLED TV를 전시하고. 플렉시블을 구현하는 OLED 조명과 스피커처럼 소리 나는 크리스털 사운드 OLED 조명 등 OLED의 장점을 강조한 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

 

올해로 350년째 화학, 의약, 생명과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머크는 에너지 절감형 차세대 디스플레이 액정과 액정디스플레이의 LED 조명에 쓰이는 형광체 등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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