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글로벌기업과 MOU 체결 - 제2회 지역투지 박람회 개최, 서울 코엑스
  • 기사등록 2009-07-01 08:40:43
기사수정
부산시는 7월 1일(수)부터 7월 3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 프랑스 에어리퀴드사의 한국법인 에어리퀴드코리아(주)와 7천만 불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주)는 2010년부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 부지 33,000㎡에 산업용 가스(산소, 질소 등)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게 되며 쟝 프랑소아 데샹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는 향후 투자액을 증액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1902년 프랑스에 설립된 에어리퀴드社는 130여 계열사와 43,000명 직원채용 규모의 포춘지 선정 세계 212위 기업이자 산업용 ․ 의료용 가스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연매출 약 130억유로(24조원)의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이 부산에 투자하게 된 계기는 부산의 뛰어난 물류환경과 입지여건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투자박람회」는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하는 행사로서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 KOTRA 등의 후원으로 16개 광역시도,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가 주최하며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주요행사내용은 개막행사, 투자설명회, 전시상담장 운영으로 이루어지며 7월 1일(수) 오전 10시 개막행사와 오후 2시에 투자설명회가 있고 7월 3일(금)까지 전시상담장 운영은 계속 된다.

이날 부산시 허남식 시장은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개회사를 하며 전시장 참관을 할 예정이다.

코엑스 1층 전시장의 부산시 부스는 국제산업물류도시, 북항재개발, 금융중심지, 경제자유구역 등 부산개발의 핵심을 전시하고, 3층 장보고홀에서는 투자설명회(7.1 14:00~14:40)를 개최하여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장점과 기업유치 지원제도 등의 동영상 상영과 국제산업물류도시의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16개 광역시도 전시상담장과 함께 광역경제권, 녹색성장, 4대강 살리기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관과 설명회 ․ 컨퍼런스가 마련되어 지역별 미래발전상을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이 가일층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진성 해외투자가들의 초청과 창의적인 투자 인센티브가 관심을 끌고 있다.

16개 시도가 작성한 투자타켓 외국기업 리스트를 바탕으로 KOTRA 해외지사가 현지 접촉하여 53개사 67명의 잠재 해외투자가가 박람회에 참석한다. 이들은 초청 지자체와 1대1 투자상담을 갖고, 이튿날 부산 경제자유구역 등 투자유치 현장을 방문한다.

또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상담에서 준공까지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보조금, 세제감면 등 지원을 약속하고 있는데 부산의 ‘전국최초 기업인 예우조례 제정’ 등 투자자의 감성까지 파고드는 유치활동도 가세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양물류 중심도시로서의 장점’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며, 특히 강서구에 조성하는 ‘국제산업물류도시(33㎢)’를 집중 홍보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강력하게 인식시킬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38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가수 전가연 메인센터 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