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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완성한 주민마을축제 - 쌍암공원서 중고장터.문화공연.체험부스 등 열고 즐겨
  • 기사등록 2018-10-10 0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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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9일 광산구 첨단1동 주민들이 쌍암공원에서 중고장터·문화공연·체험부스 등이 어우러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마을축제’를 열고 즐겼다.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첨단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광산구 ‘오순도순 마을살이 주민공모’에 선정돼 추진한 것. 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위해 동 기관·사회단체와 마을활동가 22명은 추진기획단을 꾸려 두 달 남짓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축제에는 아파트 등 23개 공동주택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연 ‘중고물품 공유장터’, 학생과 성인 동아리 팀이 꾸민 ‘문화공연’을 비롯해, 로봇·항공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가 두드러진 중고물품 공유장터에서 어린이들은 자신의 손때가 묻은 장난감·인형 등을 가져와 판매하며 자원 순환을 체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동 통장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은 수익금 일부를 적립,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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