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답사와 함께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군‧읍‧면 직원들이 철야 비상근무에 나섰다.

태풍에 대비한 비상근무로 불을 밝히고 있는 고흥군청사

군은 5일 송귀근 군수의 특별지시로 각 실과별 담당 읍면 현지출장에 나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붕괴위험 건물, 침수우려지구 등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응급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흥군재난종합상황실

또한, 남해안 지역의 태풍 통과 시간대가 6일 낮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당초 발표보다 다소 빨라 질 것이라는 추가 예보에 따라 5일 밤에는 비상근무에 들어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도 청사를 불야성처럼 밝히며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안전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밤을 지새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