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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측정망 특수장치 특허 받아 - 서광엽 환경연구사 직무발명품
  • 기사등록 2009-06-28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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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보건환경연구원 서광엽(44․지방환경연구사)씨가 직무발명으로 고안해 출원한 대기오염측정망 특수장치인 ‘응축수 배출기능이 구비된 압축공기 공급장치’가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 됐다고 28일 밝혔다.

‘응축수 배출기능이 구비된 압축공기 공급장치’는 대기오염측정용 압축공기공급장치(Air Compressor)에 전자식 응축수 개폐 밸브(Solenoid Valve)를 부착해 대기 중의 수분 응결로 발생한 응축수를 원격으로 배출하는 장치다.

이 장치를 이용한 원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출장점검 일수와 소요시간이 연 156회 4,200여시간에서 연 90여회 2,500여시간으로 단축, 점검시간과 장비고장 예방, 측정자료 신뢰성 향상 등 효과를 거둬 유지보수용역 비용을 매년 4천만원이상 절감하게 됐다.

특히, 이 장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보급되면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발명자인 서광엽씨는 지난 1986년 직무발명보상조례 제정 이후 최초로 지난 2008년6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300만원의 부상금과 함께 인사실적 가점을 받은 바 있다. 올 상반기에 제안이 실시 완료돼 성과가 입증됨에 따라 인사특전 대상자로도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8년10월 직무발명조례를 개정해 직무과정에서 고안한 발명품의 특허(실용신안, 디자인 포함)출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동안 모두 4건을 출원해 1건은 등록되고, 나머지 3건은 심사중이다.

직원들이 직무과정에서 고안한 발명품의 특허가 등록되면 소유권은 광주시가 갖지만, 특허권에 대한 처분과 전용실시권 계약 등으로 수익이 발생할 때는 해당 수익금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처분보상금을 발명자에게 지급하게 된다.

이번 등록으로 광주시는 지난 2005년 지상소화전 플랙시블 연결구(충격 보호) 특허등록을 포함, 2건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광주시 소속 공무원 개인이 보유한 특허권 등은 모두 12건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연구의욕을 높이고 직무발명을 활성화 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직무상 아이디어 제안과 발명은 물론, 지식재산권을 합리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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