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유쾌한 웃음 속 ‘해피투게더3’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3’의 수도권 시청률은 4.6%(2부 기준), 전국 시청률은 4.2%(2부 기준)를 기록하며 '목요일 밤 해투'라는 공식을 재확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송강은 만화책을 찢으며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강의 ‘현실 만찢남’ 외모에 주변에서는 “고백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는 칭찬이 쏟아졌고, 송강은 “데뷔 후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들썩이게 했다.
MC들을 비롯한 출연진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들에 송강은 “데뷔 후 걸그룹, 배우 등 5번 정도 ‘밥 먹자’는 연락이 왔다”며 깜짝 폭탄 고백을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송강은 “소개를 받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 좋아 그 자리에 나가지는 않았다”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진은 최근 병원을 찾았다며 “’이렇게 비타민 D가 없는 사람은 처음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하얀 피부의 비밀을 공개했다. 조성모는 세간의 화제였던 매실 CF 때문에 ‘초록 트라우마’까지 생겼다고 밝혔다.
초록 옷, 초록색 조명 등 초록이 들어간 것들은 모두 피했던 것. 또한 김승현은 전무후무한 ‘새치기 토크’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계속된 김승현의 ‘토크 얹기’에 급기야 유재석의 ‘토크 교통 정리’가 펼쳐져 포복절도를 유발했다.
남우현은 때아닌 ‘외모 부심’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강태오는 베트남에서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공개하며 베트남과의 정상회담 때 청와대에 초청을 받았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해투 핵꿀잼~“, “잘생긴 사람들이 입담까지 좋으면… 감사합니다”, “송강 너무 귀엽다 긴장했다면서 토크는 잘하네”, “오늘 눈호강 특집인가여 눈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다음 주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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