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사용 시에는 예초기 날의 조임 상태를 확인하고 칼날에 돌멩이, 나무뿌리 등을 철저히 제거 후 예초기를 사용하여야 하고 목이 긴 장화나 장갑, 보호안경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깨끗한 물로 소독약을 바른 후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도록 한다.
벌 쏘임 사고 안전수칙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과 밝은 계통의 의복을 피하고 벌이 날아다니거나 벌집을 건드려 벌이 주위에 있을 때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벌침은 전화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빼도록 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또한, 독사 등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생체징후를 확인하면서 환자를 안정시키고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며 물린 부위의 상하부 5~10Cm 떨어진 곳을 넓은 끈이나 고무줄, 손수건 등으로 묶어(너무 심하게 묶으면 조직 괴사 우려됨)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켜야 한다.
특히,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평상시 화재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듯 추석 명절에도 예외는 아니다. 가스레인지나 아궁이 등에 물이나 음식을 올려놓고 가족이 모두 성묘(省墓)를 가거나 다른 일로 야외 활동 시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돌다리도 두들겨 본다’생각으로 사고 없는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며 내가 사랑하는 가족, 이웃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소방출동로는 생명의 길임을 잊지 말고 구급차 등 긴급차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의 실천을 당부 드린다.
고흥소방서 구조구급팀장 강명원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