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9월 14일 ~ 9월 15일 초등학생(6학년) 15명, 중학생(1학년)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자유학기제와 함께하는 3보향 리더십캠프’를 실시하여 ‘3보향(의향․예향․다향)’의 고장 보성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함양하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는 초등학교 6학년과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고장의 자연환경 및 문화시설을 활용하여 3보향의 고장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국내최초 유기인증 발효차인 “황금명차”를 개발한 녹차수도 보성의 보향다원에서 차를 대접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내면화하고 바른 몸가짐을 익혀 더불어 살아가며 소통하는 리더십을 가진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향을 체험하였다.

 

또한 예향 보성 소리체험, 성격검사를 통한 의향 리더십 형성 활동을 통하여 정신적, 육체적인 긴장을 해소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보성여중 1학년 김부연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3보향의 고장 보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 뜻깊은 캠프였다. 3보향의 체험과 성격검사를 통해서 내가 모르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훌륭하게 자라서 장차 우리 고장에 꼭 필요한 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특색교육활동인 ‘3보향의 얼 계승 교육’과 관련하여 ‘3보향 인성 리더십 캠프’외에도 ‘내고장 홍보 UCC 공모대회’와 ‘보성 학생 판소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