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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원 보물 발견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가시연' 대규모 집단군락지 발견 - 환경부 공립생물자원관 남기흠 박사, 단일종 대규모 군락지 매우 드문경우 …
  • 기사등록 2018-09-10 23: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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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본부장-

기차마을과 청정지역으로 전국 관광지로 알려진 전남 곡성군에서 환경부 보호종으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식물 '가시연'의 집단 군락지가 발견되어 화재를 모으고 있다.

 

     ('가시연'군락지를 설명하고 있는 최초 발견자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원)
최초 발견자인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저수지에서 집단으로 군락을 이룬 '가시연'을 발견하고  본지에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제보를 하였다 고 밝혔다. 취재본부의 확인 결과 약 9000제곱미터로 추정되는 아담한 습지형 소류지에 당당한

자태를 자랑하듯 군락을 이룬 '가시연'대규모 집단 서식지가 맞는것으로 밝혀졌다.

 


     (가시연 대규모 군락지)
가시연은 "그대에게 행운을..."이라는 꽃말을 가진 연꽃과에 속하는 수생식물로 잎은 지름이 최대 2m까지 자라며 줄기와 잎 뒷면에 촘촘한 가시가 돋아 있으며 잎은 일반 연잎과 달리 주름진 모양을 하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가시연의 주름진 여러 형태의 잎)

또 꽃은 보라빛을 띄며 꽃받침까지 무성한 가시로 무장하고 수줍은 꽃을 피운다.

그러나 꽃을 보려면 개화시기와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해 사진작가들의 좋은

작품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줄기와 잎까지 가시로 무장한 가시연)

한반도에는 남부 영.호남에 고루 분포하며 최근에는 강원도 일부에서도 발견되기도 했다.

보통 군데군데 조금씩 자생을 하는 식물로 다른 개최군에 밀려 멸종위기종으로 지정 되었으며

가시연이 단일종으로 집단적인 군락지를 이룬곳은 전국에서 손에 꼽을만큼 드문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가시연꽃) - 사진은 다른매체 펌

이번 곡성군의 '가시연'군락지 발견은 전문적인 지식이 있거나 특별한 관심이 없으면 보호종이라는 사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최초 발견자인 강덕구 의원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 평가하는 지역민들의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강덕구 의원은 "운이 좋아 발견하게 되었다" 고 말하고 "곡성군과 의회가 조사를 통해 관심을 갖고

철저히 보호해서 청정지역에 걸맞는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발견 소감을 밝혔다.

환경부 공립생물자원관 남기흠 박사는 3000평 가까운 소류지에 '가시연'이 단일종으로 집단군락

이루며 자생하는 경우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경우로 조사를 통해 잘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공립생물자원관 차원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였으며

'가시연'은 보호종으로 지정된 식물인만큼 허가없이 훼손이나 매립등 행위에 대해

3년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처벌규정도 있어 일반인들도 각별히

조심하고 잘 살펴보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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