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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5일에 남원에서는 처음으로 발레 ‘춘향’이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3시와 저녁7시 두 차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남원문화원에서 주관하고 남원시에서 후원하여 개최되는 공연으로 출연진만해도 99명이나 되는 대작이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1984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민간 직업발레단으로 1,400여회의 국내외 공연으로 국내 대표적인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레 ‘춘향’은 2007년 창작 발레로 제작되어 고양아람누리 개관 기념작으로 발표 언론에 각광을 받았으며, 춘향의 고장인 남원에서 공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다.
우리의 고대소설과 서양의 발레가 만나 새로운 매력으로 재탄생한 발레 ‘춘향’은 극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춘향과 몽룡의 2인무,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군무와 강렬하고 역동적인 남성군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