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로켓강국으로의 꿈을 담은 과학로켓들이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의 하늘을 솟구쳐 올랐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9일 고흥 항공센터(고흥만간척지 내) 일원에서 7회째를 맞이한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위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우주분야 저변확대 및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주관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고흥군의 후원으로 매년 고흥항공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캔모양의 소형 모사위성을 과학로켓으로 쏘아 올려 자유낙하 중 대기과학정보, 영상, 기후변화 등의 특정임무를 수행 ․ 평가하고,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상장과 시상금, 그리고 해외 우주관련 시설 견학의 기회도 제공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고등부(슬기부) 10개팀과 대학부(창작부) 10개팀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각 부문별로 5개팀씩 총 10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
김기홍 고흥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학생들 모두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캔위성대회가 우주산업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인 동시에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군의 위상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핵심기술 개발과 핵심부품 국산화 등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로켓을 개발 및 운용하는 ‘과학로켓센터 건립사업’ 을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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