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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음식점 주방환기시설개선 위한 청소·교체비용 지원한다. -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기사등록 2018-08-08 2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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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일반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후덕한 청소지원’ 사업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문화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주방 위생상태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음식점의 주방 후드·덕트 및 환풍기의 기름 찌꺼기는 식중독 발생 등 위생문제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참여대상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음식문화개선사업 참여업소와 관광지 및 특화거리 주변 음식점이 우선 선정대상이다.

 

지원내용은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후드·덕트 청소 및 환풍기 교체로 지원금은 설치비의 80%이며 업소별로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자부담 20%를 수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북구청 위생과로 우편, 방문 및 팩스(☎510-1452)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9월초 업소 규모 및 위생여건 등 현지조사를 거쳐 12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객관적이고 통일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자율경쟁으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100개 업소를 모집, 2개월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음식점 내 주방 후드·덕트 및 환풍기 등 환기시설은 청결한 위생 상태 유지를 위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라며,

 

“주방환기시설 청소·교체 지원으로 주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방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정업소에게는 2년간 현장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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