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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대 고제석 교수 해임 철회 요구 - 호심학원 갑질경영 규탄 기자회견 - 광주대 정문 2018년 8월 7일 오전 11시~오전 11시 30분
  • 기사등록 2018-08-06 15: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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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광주대학교는 대학역량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교수들의 급여 중 일부를 징수하여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했다.

 

이는 대학역량평가의 평가기준 중 하나인 법인의 책무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함이었는데, 광주대학교는 사전동의도 없이 고제석 교수(보건행정학부)의 급여 일부를 징수했다.

 

고제석 교수는 대학역량 평가에 이러한 변칙적 대응은 옳지않다는 생각에서 거듭 분명한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에 6월 11일 광주대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고제석 교수를 교수직에서 해임했다.

 

징계의 표면적인 이유는 교외활동으로 인해 휴강한 수업을 보강하지 않은 것, 작년 10월에 같은 논문으로 2번의 연구비를 받은 일 때문이었다. 고제석 교수는 징계사유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명했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광주대학교는 법인의 책무를 평가하는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고용을 인질로 교수들의 급여를 사실상 강탈하였으며 그나마 거부의사를 밝힌 교수의 급여도 강제로 징수하였다. 더 나아가 학교정책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교수에게 보복성 징계까지 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위와 같은 광주대학교의 갑질경영을 규탄하며 고제석 교수의 해임철회 및 징계 재심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18년 8월 7일 오전 11시 광주대학교 정문에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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