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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보건소, 대민 친절봉사 행정이란 이런 것이에요! - 나도 VIP(?) 착각…너무나 달라진 친절에 놀라
  • 기사등록 2018-07-27 1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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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보건소를 찾는 방문객들은 갑자기 너무나 친절해진 직원들의 태도에 어리둥절해 한다.

 

민원접수 창구 직원이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니를 문 앞까지 달려가 모셔오고 있다(이하사진/강계주)

민원창구 앞으로 다가서면 직원들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웃음 띤 얼굴로 인사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문 앞까지 달려가 부축해서 모셔온다.

 

민선7기 송귀근 군수가 취임과 함께 “대민친절에 관한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올 수 있도록 하자”고 친절을 강조하면서 몇가지 사례를 들어 지시한 것을 박소언 보건소장이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변화된 모습이다.

 

보건소의 민원인에 대한 친절은 비단 언행에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다. 보건소 이용 민원인들에게 양방향 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소통을 통한 행정에 대한 신뢰감도 심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물리치료실

먼저, 당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는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를 문자메시지로 확인을 하고, 또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에게는 귀가 후에 이상반응 여부와 출산용품 무료대여 사용자에게는 이용 중에 불편사항은 없었는지를 묻고 관내 전체 임산부들에게는 임신육아교실 참여를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도 발송하는 등 군민과의 양방향 통신을 활용한 소통을한다.

 

이 뿐 만아니라 고흥아이사랑 앱을 활용한 임신육아 정보도 제공하고 위생분야 종사자가 신청한 보건증을 우편발송하고 도착여부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이날 척추관 협착증으로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는 김 모(79‧여‧도화면) 할머니는 “매월 일주일에 한 차례씩 보건소를 방문하는데 지금까지도 친절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내가 무슨 높은사람이나 되는 것처럼 직원들이 친절하게 대해줘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다”고 달라진 친절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했다는 할머니 한분은 “직원 분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물리치료도 잘 해줘 고맙다”며 음료수를 사들고 오셔서 극구 거절하는 직원에게 강제로 떠맡기다 시피하며 “이것을 내가 다시 가져 갈 수는 없다”며 접수대 위에다 놓아두기도 했다  

 


또한, 6개월 된 여아를 둔 정 모(33‧여‧포두면) 주부는 “제 딸을 출산할 때 유축기를 대여해 와서 사용했고 지금은 범보의자를 대여해 활용하고 있는데 담당직원이 이달 들어서부터 는 아기건강과 함께 사용 중 불편한 점은 없는지의 여부를 문자로 물어왔다”면서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소언 소장은 군수님이 취임하시면서 대민친절을 가장 강조 하셔서 대민접촉이 많은 우리 보건소부터 민원인에 대한 친절교육을 매일 실시하고 있는데 직원들의 변화된 모습에 방문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대민자세가 친절이 몸에 배어 생활화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의 혁신적인 방문객들에 대한 친절함이 고흥군의 타 실과소에 파급효과와 함께 군정에 대한 변화와 개혁을 추구하는 군민들의 선택으로 들어선 민선7기 군정평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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