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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산시험장 돼지인공수정센터 인증 - 농진청 현장실사 통해 최종 선정 고품질 정액생산 능력 인정
  • 기사등록 2009-06-19 2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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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축산시험장에서 운영중인 돼지인공수정센터(이하 AI센터)가 정부(농진청 축산과학원)로 부터 고품질 정액생산능력을 인정하는 AI센터로 인증을 받았다.

전남축산시험장에 따르면 종축, 위생방역, 시설, 제조실, 정액품질 등 총 6개 분야 전반에 걸쳐 농촌진흥청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관계 전문가의 서류 및 현지실사 등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AI센터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돼지AI센터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은 축산법에 근거해 종축에서 정액ㆍ난자 또는 수정란을 채취ㆍ처리해 판매하는 업체 중 우수한 종축을 확보하고 위생관리 수준이 높은 곳을 정부가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통해 엄격히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축산시험장 AI센터는 능력이 우수한 씨돼지 4품종(두록․요크셔 등) 39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씨돼지의 능력검정과 질병관리, 정액의 위생적인 생산을 위해 첨단실험장비를 갖춘 정액제조실험실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

생산된 정액은 도내 종돈장과 양돈장 등에 인공수정용으로 연간 9천마리분을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AI센터가 보유한 종축의 능력이나 질병감염 여부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불가능해 양돈농가들이 AI센터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전남축산시험장이 우수AI센터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농가들에 대한 우수종자 보급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상국 축산시험장장은 “이번 돼지AI센터 우수정액등처리업체 인증 획득은 전남도 축산시험장에서 생산된 돼지인공수정용 정액을 도내외 종돈장 및 양돈장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방역으로 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우수한 종축확보와 정액품질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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