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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경관농업으로 흑두루미 부른다. - 59만㎡ 들녘 흑두루미 형상 만들어
  • 기사등록 2009-06-19 19: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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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날아오길 기원하며 59만㎡의 들녘을 흑두루미 형상으로 만드는 경관 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관 농업이란 농지와 농작물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볼거리를 연출하고 농경지와 농업의 가치를 높여 문화로 소득을 창조하는 것이다.

순천만 경관농업 조성 사업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앞 농경지 145필지 59만㎡ 를 87명의 농업인과 33명의 두리 영농단이 자연 속에서 사람과 철새가 함께 살아가는 생태문화 공간을 만드는 아름다운 들녘 가꾸기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시가 보증하는 완전한 친환경 농법을 실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영농 보상을 통한 즐거운 농업경영, 안정된 소득 보장을 실현하며 천년 학(흑두루미)에게 안전한 먹이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철새들의 진정한 고향을 만들고 있다.

59만㎡에 조성되고 있는 이번 경관농업은 7만㎡에 색깔있는 녹원 찰벼를 식재하여 흑두루미의 비상하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흑두루미가 상징하는 행운과 행복 가족애와 장수를 까만 날개에 가득 담아 순천만을 찾아오는 관광객의 소망과 꿈을 이루는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경관 농업을 철새 먹이 주기, 겨울철 무 논 습지 조성, 들녘 정비 사업과 연계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을 철새들이 꿈꾸는 고향으로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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