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함께합시다!’를 부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문화를 매개로 가족·이웃이 공감·소통하는 수완동을 만들자는 취지. SWA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8개 공연단체는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며 호수공원을 찾은 관객 1,000여명의 더위를 잊게 했다.
이날 음악회 문은 수완동 청소년들로 구성된 ‘KM밴드’와 ‘꾸러기밴드’가 열었다. 이어 ‘수완무용단’이 클래식 발레와 한국무용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시립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Hellow Musicals’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곡 ‘Honey Honey’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광산유스필오케스트라’와 ‘플루트앙상블’은 맑은 하모니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음악회의 대미는 SWA가 장식했다. 관객의 합창을 이끌어낸 ‘에델바이스’와 ‘B-Rossette’ ‘Por Una Cabeza’ 같은 클래식 연주곡과 하모니는 한여름 밤 호수공원을 정취를 더했다.
‘수완 인 아시아(SuWan in Asia)’를 줄인 SWA를 수완 가족오케스트라&합창단 이름으로 삼고, 4월 수완동행정복지센터 창단식을 가진 강소라 단장은 “이번 음악회는 마을에서 성장 중인 음악가들이 주민에게 행복을 전하려 마련한 아름다운 동행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SWA가 수완의 이웃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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