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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사매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려
  • 기사등록 2009-06-15 17: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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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함에 따라 사매면(면장 장양식)에서는 6월 12일(금) 면사무소 직원과 남원농협사매지점 직원 등 21명은 과수농가에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직원들은 사매면 관풍리 오정섭 농가의 배 과수원(1,000여평)에서 열매솎기와 봉지씌우기 등 작업을 실시했는데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적기 지원을 하게 되어 과수농가에 큰 보탬이 되었으며 지원을 받은 농가에서는 “요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여 애만 태우고 있는데 일손을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 날 일손돕기는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용 면장갑과 열매솎기용 가위를 비롯한 도시락 등을 손수 준비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하여 따뜻한 봉사의 정신을 더욱 가치있고 뜻깊게 만들었다.

장양식 사매면장은 이 날 농촌일손돕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면서 “농가에는 도움의 손길을, 유관기관 측에는 좋은 공기 속에서 색다른 농촌체험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오늘과 같은 행사가 수확 후 직거래행사 등으로 연결되어 도농 상생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자”며 각 기관 등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고 행정적인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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