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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성공후 달라진 여수시청 구호 - 오현섭 시장 “세계 어느도시 못지않은 곳으로 만들자”
확정 이전 정례…
  • 기사등록 2007-12-0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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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확정된 여수시가 정례조회를 통해 한껏 달라진 위상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는 3일 오전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가진 ‘문화가 있는 12월중 정례조회’ 알림 현수막을 통해 ‘세계속의 중심, 대한민국 여수시’라는 슬로건을 참석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성공 이전 정례조회때 ‘유치성공 기원’ 등의 슬로건과는 의미와 내용이 사뭇 달라졌다.

이를 입증하듯 오현섭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와 시민들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써 전국 어느 지방자치단체, 세계 어느도시 못지않은 거대한 한걸음을 옮겼다”면서 “지난 수년간의 고난을 털어버리고 5년후 여수의 새 모습을 상상만해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시청 홈페이지에 세계박람회 유치과정에서 겪은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수기를 띄워 서로 공유하면서 이를 세계박람회 기념사에 남기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특히 이날 정례조회에 참석한 유공 공무원과 모범 시민들에게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자는 의미에서 ‘수고했어요’라는 표현보다 좀더 사실적인 ‘당신 멋져’라는 표현을 제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문화가 있는 12월 정례조회는 여수시립합창단이 ‘오 해피데이’ 합창 등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성공을 축하한 뒤 모범시민과 유공 공무원 시상, 특수시책, 혁신과제 대상팀 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과정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정례조회때는 유치염원을 안고 개최지 결정에 대한 상당한 긴장감이 있었는데 이번 12월 정례조회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2012년 세계박람회를 잘 준비하자는 다짐을 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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