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청 위로 찬연한 일곱 빛깔 무지개가 피어올라 때마침 이를 목격한 본지 애독자가 "고흥군에 상서로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사진을 촬영 제보해 왔다.
3일 오후 7시 30분 경 주변이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을 즈음 군청 주위가 밝아지더니 아름다운 무지개가 군청과 봉황산을 연결하며 피어올랐다는 것.
이를 지켜본 S씨(63‧남‧고흥읍)씨와 G씨 부부는 곧장 휴대폰으로 촬영을 해 제보를 해 오면서 “송 군수의 취임을 축하하는 게 분명하다. 앞으로 고흥군에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군청사 주변의 무지개는 3일 새벽 운동차 봉황산 등산길에 나섰다 하산하던 진 모(56‧남‧고흥읍)씨도 아침 6시경 군청주변에 무지개가 피어나는 것을 목격 했지만 안타깝게 휴대폰을 집에 두고 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같이 군청사 주변에 하루에 두 번 씩이나 무지개가 피어오르는 기이한 현상이 예사롭지 않고 상서로운 징조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태풍 ‘쁘라삐룬’이 전국 도처를 할퀴고 지나가 일부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으나 다행히 고흥지역은 이렇다 할 피해 없이 비켜 지나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3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