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시설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을 펼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위장관감염증 등)이 있고 오염된 바닷물 및 어패류로 인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도 우려된다.
군 보건소는 이와같은 여름철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비상 방역을 시행함은 물론 집단급식시설 56개소(관내학교 37개소, 어린이집 17개소, 수련원 2개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지도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꿈나무 튼튼 감염병 예방교실을 운영하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하절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익힌 음식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와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발열 및 위장관 증상(구토, 설사 등)이 있을 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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