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보성소방서 복내119지역대 구급대는 10일 새벽 03:45분경 “아내가 산통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만삭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20대 산모가 3.45kg의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정정주·장영운 소방관은 곧바로 산모의 상태를 확인하고 3분마다 진통을 호소해 곧바로 구급차로 옮겨 산모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하고 심호흡 및 체온유지를 하며 안정시키며 광주광역시 소재의 산부인과병원으로 향하던 중 구급대원은 태아의 머리가 보여 분만시도를 해 건강한 남아를 출산시켜 산모와 태아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하였다.
장영운 소방관은 “흔하지 않는 상황이지만 평상시 받았던 임산부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대로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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