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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풀어낸 화순 고인돌 유적 - 18일 군민회관서 설화.전설 워크샵 개최
  • 기사등록 2009-06-08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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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일반인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서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2000년 12월 2일 화순고인돌유적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고인돌유적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세계유산 고인돌 홍보를 위한 워크숍을 올해 2회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오는 18일 군민회관에서 실시되는 “이야기로 풀어낸 화순고인돌유적”이라는 주제로 고인돌과 관련된 설화나 전설을 중심으로 워크숍을 개최, 문화유산 관련 종사자, 향토사학자,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한 가운데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와 우리 고인돌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화순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북아 지석묘 연구소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샵에선 고인돌 유적에 대한 다양한 관광자원화 방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고인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발굴된 고인돌유적이 어떻게 보존되고 활용되는지에 관한 주제이다. 고인돌 지정문화재 보존활용사례를 비롯하여 각 지역 고인돌 발굴유적의 복원, 정비사례를 중심으로 화순 고인돌유적의 올바른 활용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두 번에 걸친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고인돌 유적지를 지역 관광문화상품으로 자원화 하는 효율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서 도출된 결론을 전문가와 협의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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