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 곡성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곡성중앙초등학교에서 민․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복합재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곡성중앙초등학교,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및 기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곡성군 일대에 규모 6.5의 강진으로 중앙초등학교 체육관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협업기관․단체 간 공조체계와 행동 매뉴얼을 점검하고, 지진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곡성중앙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지진대피훈련에 참여에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재난 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지진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곡성군 및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여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재난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