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노인인구 증가, 식생활변화, 운동부족 및 스트레스에 의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들의 생활습관 변화 및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고혈압, 당뇨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고혈압, 당뇨교실은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이론교육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요법, 운동요법, 식단 시식회 등을 통한 식이요법 설명 등 만성질환의 중요성 및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난 달 6일부터 27일까지 4주 과정으로 실시됐다.

또 혈압과 혈당검사, 콜레스테롤 및 체지방 무료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영양사와 상담을 통한 현실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경로당 순회진료와 연계 고혈압, 당뇨 퇴치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5일 장날에는 터미널 주변에서 자신의 혈압, 혈당알기 캠페인 등을 펼치는 등 만성질환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고혈압, 당뇨교실 운영으로 바람직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개인 생활행태 변화를 유도하고 자가 관리능력 향상으로 장기적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맞춤형 방문사업과 연계 만성질환자에 적합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생활 실천분위기 확산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 강화로 주민 스스로가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바람 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