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개소식에는 ‘목포민주화계승사업회’ 곽재구 상임선대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의당윤소하 국회의원’의 개소식 축하 지지발언과 함께 시민사회, 교육, 노동, 직능 각 분야의 대표들로 구성된 선거대책위원 300여 명이 참석해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성대하게 치러졌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후보자 연설을 통해 지난 8년 총장출신이 전남교육감이었던 시절 교육청은 겉으로 빛나보였을지 모르지만 실제 학교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교육정책과 효능감이 체감되지 못했던 현실을 꼬집으며 직접 현장에서 37년 동안 평교사로 학생들과 만나온 본인 경험의 소회를 진정성 있게 밝혔다.
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37년 준비된 촛불교육감’을 어필하며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후보의 교육철학을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퇴진전남운동본부 공동대표’로 도민과 함께 촛불을 들어 문재인 정부의 탄생에 기여한 만큼 전국의 민주진보교육감 17명과 뜻을 같이 하는 본인이야말로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을 전남에서 완성시킬 적임자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부권 교육특보단 및 정책자문단 위촉식과 함께 지지자들의 장석웅 후보를 향한 승리기원 외침이 이어졌다. 개소식 진행 말미에는 장석웅 후보의 대표 공약 4가지 ①GMO없는 친환경급식확대와 고교무상급식의 완전한 실현 ②학부모가계살림 활짝, 교육지원비(교복,체육복지원) 확대 ③전남형미래학교프로젝트 추진 ④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평화통일교육, 성평등, 청소년노동인권교육 강화)에 직접 참여자들이 스티커를 붙여 시민들이 바라는 공약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참여자들의 바람을 꼭 실현시킬 수 있도록, 꼭 도민들이 본인을 부려먹을 수 있도록’이라는 문장으로 발언을 마무리 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는 목포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치러진 당일인 5월31일 본 선거운동기간을 기점으로 22개 시·군을 돌며 전남교육개혁을 위한 대장정의 고삐를 바짝 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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