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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태, 바다의 날, 미래 해양산업 공약 발표 - 국립 섬정책연구소 유치, ‘섬’ 보존과 발전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 - 해경 제2정비창 유치, 선박플랜트연구소 전남분원 유치
  • 기사등록 2018-05-31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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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31일 바다의날을 맞아 “미래해양산업 선두주자 전남”이라는 정책목표에 맞춰 섬,조선,해양수산 산업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발표는 농업, 청년, 보건의료, 평화통일, 어르신, 아동복지 공약에 이어 일곱 번째 공약 발표다.

 

노 후보가 이날 제시한 미래해양산업 핵심공약으로

첫째, 국립 섬 정책연구소를 유치하고 도지사직속으로 섬 정책담당관제를 신설해 전라남도의 2,100개 섬에 대한 보존과 발전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실시하고


둘째, 수산어업 관련 공약으로는 수산가공산업의 활성화와 노후어선 기관교체, 건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어민소득 증대를 최우선 하겠다는 전략이다.


셋째,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산업에 대해서는 중소형 특수선박 개발지원, 해경제2정비창 유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남분원 유치, 노후어선교체와 연계한 중소조선소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전남의 섬은 2,165개중 유인도 276개소에 약 19만 명의 도민이 거주하고 있고, 지질학적 생태학적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음에도 이에 대한 보존과 개발이 종합계획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섬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구비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책연구소 등을 유치․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수산업의 현황을 보면 전국 어가 인구의 36%, 수산물생산의 57%를 자랑하는 어업1번지임에도 이에 맞는 지원책이 부실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노 후보는 제일 먼저 어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낡은 어선에 대한 수리건조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고, 수산업발전을 위해 수산물가공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수산물 유통단계 축소시켜 비용을 절감해 어민의 실직 소득을 증대시켜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선해양산업에 대해서는 중소형 특수선박에 대한 개발지원을 우선하고, 해경 제2정비창이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같은 국책지원 사업을 유치해 지역 조선산업과 연계한 전략을 세우겠다는 구체적 공약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바다는 전남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보고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발전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섬발전, 어업발전, 조선업부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제일 우선해서 바다를 생업으로 삼고 있을 어민과 섬주민, 조선업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는

▲섬정책연구소 유치․설립 ▲도지사직속 섬정책담당관 신설 ▲섬발전종합계획 수립

▲노후어선 기관수리 및 건조지원사업 확대, 이자율 대폭인하 ▲수산물가공단지 조성과 수산물산지거점유통단지 확대 조성 ▲중소형특수선박 제조, 부품 기술 지원 확대 ▲조선업 실직자 지원 확대 ▲중소형 특수선박제조 연계 ▲해경제2정비창 유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남분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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