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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지원 확대 - 사교육비 줄여 학부모 걱정 덜고 공교육 다지겠다.
  • 기사등록 2018-05-29 12: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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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국평균은 27만 1천원, 전남은 1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이 70.5%인데 반해, 전남은 56.2%에 불과해 사교육 문제의 상대적인 심각성은 덜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지역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전남의 공교육 강화정책은 중요한 과제다.

 

이와 관련,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선거공약인 ‘교육복지를 책임지는 무한책임교육’의 일환으로 사교육비 절감대책을 내놓았다. 맞벌이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고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전남교육청이 연간 250억원 가량의 방과후학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 대상도 초등학교 1~2학년에다 전체의 70%인 16만여명만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방과후학교 예산을 늘리고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해 학부모들이 걱정을 덜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20% 이상(연 50억 원 이상) 증액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위탁 운영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와 연계해 토요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 평일에만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토요일, 방학 중은 물론 학기 중에도 운영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고 예비후보는“전남지역 시군 아파트 밀집지역 돌봄학교 희망자를 전원 수용하고 방과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겨우 사교육비가 크게 줄어들어 공교육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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