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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 , 집나간 치매노인 찾아 무사히 가족 품에… -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 ‘평생학습 체험마당’ 성료
  • 기사등록 2018-05-25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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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르신의 친척집에 방문했다 가출했으나 신고 받은 경찰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공조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에 안겨 드렸다.

 

소속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가출 치매어르신을 가족의 품에 안겨준 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지난 21일 오후 6시 40분경 관내를 순찰 중이던 고흥경찰서 읍내파출소 권영옥(경사)와 최누리(순경) 두 경찰관은 고흥공용터미널에서 술에 취한 듯 조금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어르신이 버스에 승차한 것을 확인하고 파출소에 귀소를 했다.

 

잠시 후 파출소에 돌아오자 마자 “김 모(83․남․경북 경주시)할아버지가 집을 나가셨는데 돌아오질 않는다”고 112 신고가 접수 됐는데 가출신고자의 인상착의가 조금 전 터미널에서 봤던 어르신과 인상착의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즉시 치안 CCTV 화면의 모니터링을 통하여 해당 어르신이 승차했던 버스의 행선지를 추적해 보성군 벌교파출소에 공조를 의뢰 했다.

 

고흥읍내파출소의 공조요청에 따라 벌교파출소에서는 벌교 버스터미널에서 해당버스에 승차해 계신 어르신을 모셔서 파출소에 보호하다 무사히 가족품에 안겨 드렸다

 

이같은 경찰관들의 세심한 관찰력과 정확한 판단, 치밀한 순찰 등에 힘입어 이번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 품에 안겨 드릴 수 있게 된데 대해 선형길 읍내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취약지구에 대한 치안순찰과 타 서와의 공조 등 협력을 강화 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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