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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지사 노형태 후보, 농업정책 공약 - 농민부지사 신설 및 도지사 직속 전남농정위원회 설치
  • 기사등록 2018-05-24 2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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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5월24일 오전10시, 정의당 전남도지사 노형태 후보가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본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이어서 11시, 전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살맛나는 농민, 살아나는 농업” 이라는 정책 슬로건에 맞춰 농업·농정 공약을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먼저, 노형태 후보는 “김영록 후보에 대해 8개월 만에 농림부장관직을 사퇴하여 농정 공백을 초래한 것에 대해 농민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지방선거에 대한 정책 실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김영록 후보와 전남 발전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며 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 했다.

 

이어서 “전남은 32만 농민이 살고 있지만 불과 5년 만에 5만 명 이상이 농촌을 떠났다”며, “전남이 떠나가는 농민, 활력 잃은 농업이 아니라 살맛나는 농민, 살아나는 농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전남도지사 노형태 후보의 지지발언에 나선 강기갑 전 국회의원은 “농업 농촌 문제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 라며, “농민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겠다”. 아울러 “모든 국민의 건강을 식탁에서부터 지킬 것” 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농민부지사 신설, 도지사 직속 전남 농정위원회 설치·운영 ▲농민기본소득 최대 20만원 지급 ▲농산물최저가격 보장제도 확대 ▲농부병 전문 도립요양병원 운영 ▲건강생활지원센터 읍면동 설치▲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확충▲미생물 활용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곡성군 친환경 미생물농업 특화단지 조성 등이다.

 

정의당 전남도지사 노형태 후보는 장흥에서 태어나, 정의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를 맡고 있으며, 서진산업 광주공장 노동위원장, 광주 금속노조 조직국장, 정의당 농민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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