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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교직원 힐링센터’ 건립과 ‘힐링 프로그램’추진 - 교사가 행복하면 학생이 행복해지는 학교생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18-05-14 08: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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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학생이나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교직생활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교사들은 피곤하다. 이에 대해 교사들이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학부모에 의한 교권 침해사례는 전국적으로 112건 발생해 2014년 63건에 비해 77.7%나 증가했다. 이중 전남은 9건을 차지했다. 또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 사례는 102건에 달해 2015년에 비해 33.7% 늘었다. 전남은 6건이었다.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매년 교권 침해사례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걱정스럽다”면서 “다각적인 힐링 프로그램이나 복지전담기관을 설치해 ‘교사가 행복하면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하면 나라가 행복해지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교직원 힐링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교직원 치유성장 프로그램 ▲교직원 주말 힐링캠프 ▲찾아가는 교직원 힐링캠프 ▲교직원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교직원 힐링센터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국고 보조와 자체 재원 등 300억원의 설립예산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힐링센터는 교직원들의 정신적 치유 및 심리적 복지를 전담하는 기관이나 세미나실, 체육시설을 갖춰 교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각종 협의회와 연수회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후보는 “힐링 프로그램의 탄력적인 운용을 통해 교직원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프레임을 구축, 생산적인 교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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