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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18-05-13 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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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보건소(소장 박성희)는 최근 급격한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높은 5~9월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 간질환자나 당뇨병, 습관성음주자 등의 고위험군이 감염 시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지므로,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서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또 어․패류를 손질할 때는 해수 대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은 반드시 사용 후에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돌머리해변, 주포해수욕장 등 관내 해변, 갯벌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은 전담직원을 지정하여 관리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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