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갑질’은 최근 한진그룹의 물컵 갑질사태, 상반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미투운동과 연계되어 범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으며 개인적으로는 평상시의 행동에 대해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사회적으로는 회사, 단체 등의 조직 내부의 현황을 점검하게 하는 화두였다.
이 ‘갑질’이란 화두를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속으로 던져보고자 한다.
수많은 방송과 신문에서 투표의 중요성과, 투표를 잘해야 우리의 미래가 바뀐다는 말을 하지만 4년마다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나 한명쯤 빠진다고 해서 대수일까“라며 기권을 하는 유권자가 많다.
비록 내가 선택하지 않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할지라도 나의 한 표는 동네의, 지역의 투표율로 귀결됨으로써 당선된 후보자가 유권자인 본인을, 우리 마을을, 우리 지역을 무시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나더라도 선거구민에게 겸손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하고 아름다운 유권자의 ’갑질‘이다.
고흥군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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